2014. 3. 21. +781

 

어제 아홉시 조금 넘어서 세아 재우다가 같이 자버렸다.

그리고 오늘 아침 8시에 세아랑 같이 기상. 세아도 오래잤네.

근데 중간중간 막 잠꼬대하고. -칙칙폭폭 기차타고 할머니집 갈거야~

오빠한테 얘기하니까 진짜 가고싶은갑다 라면서 ㅋㅋㅋㅋㅋ

 

문화센터 갔다왔는데 세아는 뻗었다.

그틈을 타서 블로그 해야지. 근데 어제거 기억이 안나.

어제 비와서 집에만 있었는데..

 

 

아침에 나 가계부 쓰고 있는데 와서 뺏아가서는 자기가 쓴다고.

-세아 수첩, 세아수첩

하면서 달란다.

그래, 니 다해라.

 

표지에 막 구두랑 우산이랑 그림있는데 그거 보면서

-엄마 좋아하는구두, 엄마좋아하는 우산.

나 세아 앞에서 구두 신은적도 몇 번 없는데.. 니가 좋아하는거잖아

 

 

친구집에서 저 책 가지고 싸우고. 진짜 별 거 없는 책인데 그거 가지고 싸우냐 너네는..

친구 엄마가 빌려줬다. 세아 보고 갖다 주라고.

 

 

 

먼지 없어져서 이불 털고 청소하려는데, 진상부리는중

-엄마, 세아 여기 누우면 안돼?

하면서 벌써 누워있고. 비키라니깐 안비키고..

 

 

청소하고 사과먹는중. 사과 깎아서 주니까 싫단다.

그래서 그냥 씻어서 반 잘라서 줬다.

그래 사과는 껍질에 영양분이 많대.

 

 

낮잠..

근데 한시간 반도 안자고 일어났다ㅜㅜ

근데 낮잠을 얼마 안자서 그런가 아홉시 조금 넘어서 자긴 했다.

그냥 낮잠도 많이자고, 밤에도 일찍 자주면 안될까? ㅋㅋ

 

손가락은 책에 베였는지 살짝 베였길래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그때 부터 엄살을.. 뽀로로 밴드 붙여달라고.

그랬다가 또 뗐다가 또 붙여달라고 했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세아 내복 시킨거 택배 찾아오는데 혼자서 힘든척은 다 하더라 ㅋㅋ

일부러 헥헥거리면서..

 

 

이건 오늘 아침. 멸치 주먹밥 하려고 멸치 물에 담궈서 짠기 빼려는데 자기가 한다고..

그래서 그냥 줬다 ㅋㅋㅋ

멸치 하나씩, 하나씩 꺼내는중.

 

오늘 아침에도 아빠찾으면서 징징대고ㅜㅜ

-아빠랑 고기 먹으러 갈까? 하길래

아빠 한달 있다오는데, 아빠오면 같이 가자~ 하니까

-아빠 보고싶어~ 이러고.. 엄마도 보고싶다 ㅜㅜ

 

요즘 아빠가 없어서 그런가 떼쓰는게 좀 심해진거 같다.

옛날에는 뭐 하려고 해도 안된다고 하면 그냥 안하거나 한다고 말로 그냥 그랬는데,

요즘에는 안된다고 하면 울기부터 한다.

세아 친구 엄마말로는 그거는 시작이라고.. 더 심해질거라고..

으어.. 안되면 짐싸들고 부산이나 하동이나 가있어야지.

 

 

Posted by nnji0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