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 +793

 

 

일요일밤에 개콘보다가 잠들고, 아침에 또 일찍일어난 세아.

주말에는 진짜 낮잠을 차안에서 움직이면서 조금씩밖에 안자고

12시넘어서까지 놀고, 진짜 하루종일 놀았다.

맨날 엄마랑 둘만 있다가 오랜만에 신났었는지.

 

아침에 일어나서 계란말이 하고 있는데, 먼저와서 반찬먹는중.

세아가 밥 안먹고, 내려가길래 내가 엄마가 밥 다먹어야지~ 하니까 와서 밥 달라길래 안주니까

-세아는 계란먹어야지~ 하면서 계란 냉큼 집어서 가버렸다..

 

 

나 청소하는 동안 책도일고, 그림도 그리고.

 

 

할머니가 사주신 구두신고, 장화신고 예쁜짓.

시장에서 두개에 삼만원 주고 샀다.

아기용품점 가면 하나에 삼만얼마, 사만얼마하는 것들이.

여기는 왜 저런 시장이 없나.. 내가 못찾는건가?

어쨌든 신발신고 예쁜척.

할머니가 장화 사주니까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장화만 신고 돌아다녔다.

그리고 밖에 나가자고 하면 장화부터 신는다. 그래서 장화는 비올때 신는거라고 맨날 말려야된다.

 

 

낮잠 좀 오래자고 일어났다.

주말에 그렇게 안자더니 피곤했나.

그럼 아침에 늦잠을 좀 자지 ㅜㅜ

 

 

세아가 좋아하는 무선조종장난감.

저거 마트가면 해놓은거 있는데, 세아 맨날 저거 하러가자는데 요즘 마트에 있는게 고장났다.

하나 사주려니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안사주고 있었는데, 지역맘 카페에 누가 15000원에 내놨길래

직접가서 사왔다. 인터넷에 최저가가 25000원인데.

세아는 신났다.

근데 저것도 자기한테 가는건 무서워한다.

 

 

내가 에디한테 보내니까 에디한테 간다고 에디 끌어안고 지켜주는중 ㅋㅋ

저 무선조종장난감 혼내기도 하고 ㅋㅋ

 

월요일 저녁에 세아친구엄마랑 같이 술을먹어서 그날 블로그 못하고.

화요일엔 또 귀찮아서 안하고.

화요일은 사진도 없네..

 

 

세아 간식으로 빵구워서 잼발라서 먹는중.

먹으면서 내가 친구들이랑 카톡하면서 웃으니까, 세아가 -엄마 왜~? 하면서 물어보길래

엄마 친구가 웃긴 얘기해서 하니까

자기도 저렇게 웃는다. 박장대소하면서 ㅋㅋ

 

 

세아랑 오전에 놀이터가서 놀고, 줄넘기도 조금 하고.

낮잠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또 놀이터 나가려는데 밥도안먹고 돌아다니길래

밥 다 치우고, 놀이터 안간다니까

그때부터 울고불고 난리.

놀이터 가자고, 밥달라고.

밥 없다니까 막 울면서

-엄마가 밥 안줘서 울어~ 이러고 있다.

진짜 얼마나 열심히 울던지. 눈물을 뚝뚝흘리고, 소리를 지르고.

울다가 목 다 쉴거 같아서, 목 잘붓는 애라서 울지말라고 달래고 달래고.

진짜 밥 없어서 쁘띠첼 하나 주고.

진짜 세아 교육시키려다가 내가 교육당하는거 같은 이느낌.

 

오후에 겨울왕국도 한번 더 보고.

우리 4번정도 본거같다.

본전 뽑았네.. 화면이 영화관보다 더 작긴 하지만 ㅋㅋ

 

점심안먹은 세아는 저녁에 밥도 많이먹고,

나랑 잘 놀았다. 장난도 치고, 구르기도하고.

 

근데 나 요즘 세아한테 예전보다 혼도 더 많이내고, 짜증도 많이 내고 하는거 같다.

이제 세아아빠 오려면 2주 조금 더 남았네.

이번주, 다음주 어떻게 저떻게 보내고 나면 다다음주는 부산에 내려갈거니까..

세아야 일주일 반만 우리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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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nji0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