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소파'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5.28 15개월) 피아노가 왔어요

20113. 5. 28. 484일 

 

저번에 금요일부터 블로그를 안썼네.

오늘것 부터 써야지. 지나간 건 까먹으면 사진만 올리지 뭐.

 

요즘 내 몸이 내몸이 아니다.

그렇게 겅강하던 나도 이제 한계가 온건가.

임신했을 때 다른 사람들 다 걸린다는 감기 한 번 안걸리고,

 세아 태어나고 나서 몸살 한번 앓고 나서는 크게 아픈 적 없던 나인데

어제부터 목이 붓고, 오늘 오후부터는 열도나고, 어지럽고 속도 안좋다.

오후에 약 먹고 다시 괜찮아 지긴 했는데.... 안아팠으면...

내가 아프면 우리 세아랑 오빠는 어쩐다냐... 아프면 안되지.

그런데 한편으로는 확 아파서 확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런생각 하면 안되겠지?

 

어제부터 비가 주륵주륵. 우리 세아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내 몸은 축축 쳐지고.

 

 

아침도 대충주고, 집에 마땅히 간식거리가 없어서, 일요일에 금오산 가서 먹다 남은 뻥튀기 줬다.

잘 먹네. 양손에 쥐고.

처음에 하나만 줬는데 다 먹고 주세요 하길래 또 줬다.

주세요 하면서 양손 포개는거 너무 귀여워. 안 술 수가 없게 만드네.

 

 

자꾸 돌아다니길래 세아야 앉아서 먹어~ 하니까 저기 자리잡고 앉았다.

 

 

맛있어? 조금 남았을 때 엄마 아~ 하니까 안준다.

계속 엄마 아~ 하니가 으으으응~ 하고 ㅋㅋㅋㅋㅋ 도망가고 ㅋㅋㅋㅋㅋ

아...아깝니? ㅠㅠ

 

 

나 설거지 하고 있을 때, 밑에 찬장 열어서 깔대기 꺼냈다.

머리에 씌워줬는데 자꾸 흘러내려.

세아가 손으로 잡고 있는중.

 

 

오늘 오후에 밖에 안나갈거니까 일찍 목욕하자.

습도가 높아서 그런가 땀도 많이나네. 끈적끈적하고.

세아 너도 불쾌지수 만땅이지? 자꾸 나한테 짜증내고 ㅜㅜㅜㅜ

하필 엄마 몸도 안 좋을때 자꾸 짜증내냐 넌 ㅜㅜ

 

목욕하려고 옷 벗기다가 머리 이상하게 됐다.

머리 모양이 포인트니까 다른 부분은 가려야지.

내 딸은 소중하니까요~ ㅋㅋㅋㅋㅋ

 

 

 

어제 새벽에 주문 해 놓고 잔 쇼파가 오늘 왔다.

세아 쇼파. 블루밍홈 모리 어린이 쇼파. 디자인도 독특하고 너무 귀엽다.

원래 색깔이 저 쇼파 반대되는 색으로 사려고 했는데. 핑크색에 포인트 하늘색.

그런데 그 색은 품절이라서 그냥 저걸로 헀는데 이쁘네.

냄새가 조금 나긴 하지만 그래도 예쁘고 괜찮다. 세아도 좋아하는 거 같고.

 

사실 세아가 에어컨 뒤에 못 들어가게 에어컨 앞에 가리려고 샀는데, 좀 모자라네. 이인용으로 할 걸 그랬나....

그래도 사서 다 뜯었는데 그냥쓰자. 어떻게든 되겠지 ㅋㅋ

 

오늘 오빠가 일찍 퇴근 해서 정말 다행이다.

그런데 오빠도 피곤해서....... 세아를 완전히 맡겨놓고 쉬지는 못한다.

 그래도 옆에서 세아 봐 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어디야.

오빠가 세아 볼 때 난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오빠가 퇴근 하면서 사 온 아이스크림.

세아가 먼저 달라고 한다. 세아 손에 있는  건 어린이용 아이스크림 그릇이라고.

오빠가 보고 사 왔다고.

귀엽네 ㅋㅋㅋㅋ

 

 

세아 피아노도 왔다.

세아 친구집에 놀러 갔을 때 세아가 피아노 잘 가지고 놀아서 사주자 사주자 했는데 이제 사줬네.

 

알루 키보드럼.

피아노도 되고, 드럼도 되고, 노래도 나오고.

다른 피아노 장난감에 비해서 가격은 조금 있지만 그래도 기능도 많고, 스탠드형이고, 의자도 있으니.

다른거는 그냥 바닥에 놓고 쓰는거나, 좌식이라서. 세아가 별로 안 좋아 할 거 같았다.

근데 아직 의자가 조금 높아서 혼자 앉지 못한다. 혼자 앉으려고 하면 엉덩이로 뒤로 밀어서 엉덩방아 찧고 ㅋㅋ

 

 

오빠가 세아 잠오는 거 같다면서 세아 눕혀서 자라고 저래놨는데, 저렇게 잘 애가 아니지.

안 안아주면 안자요 ㅜㅜㅜㅜㅜㅜ

지금은 목 아픈거 같아서 못 울리겠고... 다 나으면 울려서 버릇 잡을거야!!

옆집, 아랫집에서 제발 참아주시길 ㅜㅜ

 

 

사진 그만 찍으세요. 나 초상권 있어요~

하면서 짜증내네 ㅋㅋㅋㅋㅋㅋ

 

 

이거 원래 밥 덩어리 들고 먹는 건데.... 덩어리가 떨어져버렸네 ㅜㅜ

아쉽다. 덩어리째 들고 베어먹을 때 웃겼는데 ㅋㅋㅋㅋㅋ 빵도아니고 뭘 베어먹냐... 숟가락도 줬더니.

도구를 쓰세요 아가씨~

 

오늘 오빠가 점심을 늦게 먹어서 치킨 시켰다.

어제부터 목은 아픈데 치킨은 계속 먹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

나 원래 이렇게까지 치킨 좋아하지 않았던 거 같은데. 요즘 자꾸 치킨 노래 부르고 있다.

닭발도 먹고싶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아 밥 다 먹어 갈 떄 쯤 세아도 치킨 조금 떼주고.

자꾸 달라고 한다 ㅋㅋㅋ 늦게 주니까 짜증내고 뭐라고뭐라고 하고 ㅋㅋㅋㅋ

꼬꼬 하라니까 꼬꼬비슷하게 하는 거 같네.

 

오늘 낮잠도 제대로 안자고, 오후에 계속 잠온다고 징징대더니 여덟시 이십분도 되기 전에 일찍 잤다.

 

어제 오늘 비 와서 밖에도 못나가고. 엄마는 재밌게 잘 놀아주지도 못하는데 말이야.

내일은 날씨가 좋아서 우리세아 놀이터에서, 아파트 단지않에서 마음껏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세아일기 > 현재일기(14개월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개월)  (0) 2013.06.03
16개월) 열나는 세아  (0) 2013.06.03
15개월) 피아노가 왔어요  (0) 2013.05.28
15개월) 전화기가 생겼어요  (0) 2013.05.27
15개월) 팥으로 놀아요  (0) 2013.05.27
15개월) 이상한 기침소리  (0) 2013.05.24
Posted by nnji0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