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3.04.26 14개월) 아빠기다리기
  2. 2013.04.14 14개월) 제목 모르겠음
  3. 2013.04.13 14개월) 불금
  4. 2013.04.10 14개월) 집에서 방콕 (2)

2013. 4. 26. 452일

 

어제 포스팅을 진짜 자면서 해서 아침에 일어나니까 내용이 기억이 하나도 안나.

그래서 아침에 다시 들어가 봤는데 좀 대충 쓴 느낌이 팍팍나네.

말투도 화난사람 말투같기도 하고. 저 화난거 아니에요. 단지 조금 많이 졸렸을 뿐이에요.

 

셋다같이 거실에서 자고 일어났다.

세아야 거실에서 같이자니까 좋아? 좋은데 왜 자꾸 새벽에 깼어 ㅜㅜ

아침에도 6시에 일어나고.... 아빠알람보다 니가 더 일찍 일어났다 ㅜㅜ

 

오늘 내가 몸상태가 안좋아서 빌빌거리고ㅜㅜ

세아한테 세아야 엄마 아야해 엄마좀 쉴게~ 하고 혼자놀게하고.

그래도 오늘 많이 안보채고 낮잠도 잘 자주고 잘 놀아주고 해서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고마워 세아야.

오빠도 일찍 퇴근하고. 아침에 오빠가 4시 30분쯤 퇴근한다고 해서 하루종일 시계 쳐다보고

주인기다리는 강아지마냥 기다리고, 오빠 올때쯤 마중나가고 했다.

 

 

밥 먹고 물주라고 저렇게 컵을 내밀고 있다.

얼굴에 밥풀 붙이고. 나중에 떼먹으려고?

 

 

물주면 조금 마시고 저렇게 식판에 부어서 장난친다.

예전에는 못하게 막고 이랬는데 요즘은 그냥 그래 해라~ 하고 놔둔다.

다른사람한테 피해 가는것도 아니고. 물론 다른 식당 가서 그러면 안되겠지만 집이니까.

엄마가 치우는거니까 괜찮아. 옷이야 뭐 갈아입으면 되는거고 바닥이야 닦으면 되니까.

 

그래도 밖에서는 그렇게 하면안돼!!

저번에 부산에서 식당에서도 저렇게 장난치려고 해서 물 붓자마자 닦고를 반복했다.

 

오늘 너무 일찍일어나서 잠왔는지 밥먹고 얼마 안 있다가 잠온다고 해서 안고 재웠다.

옆에 누웠있다가 나도 같이 잠들고. 한시간 반정도 자고 일어난거 같네.

 

 

설거지 하는데 옆에와서 자꾸 찡찡대길래 국자하나 쥐어주고.

매일찍는 사진 찍는다고 저기 한번 올려주니까 계속 올려달라고 그러고.

올려주면 꼭 나도 옆에 와서 앉으라고 한다. 옆자리 손으로 탁탁 친다. 

 

 

세아 혼자 지퍼 잠궈보려고? 잘안되지?

입 나오고 미간에 주름 잡힌것봐. 완전 집중했는데 ㅋㅋㅋㅋ

 

 

웃는거봐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직 이가 다 없어서 그런가 웃을 때 입이 비틀어진다.

다음에 예방접종 하러갈 때 한번 물어봐야겠다. 괜히 걱정되네.

 

 

 

바닥에 떨어진 고무줄 들고와서 머리 묶어달라고 머리를 막 만진다.

이제 이렇게든 저렇게든 대충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머리 묶으니까 귀여워. 여자애 같네 머리묶으니까.

우리 세아 어디 데리고 나가면 맨날 남자애 소리들었는데.

머리 좀 길고 나면 괜찮겠지? 아직까지는 옷입는거에 따라서 남자애 같기도 하고 여자애 같기도 하고 그렇다.

 

라벤더 있는데 세아랑 같이가서 세아한테 라벤더 쓰다듬어 주라고 했다.

그러니까 살살 쓰다듬는다.

그 손길이 너무 곱고 예쁘다. 생명을 소중히 대할 줄 아는 아이로 컸으면.

작은것도 하찮게 생각하지 않는 아이로 자랐으면.

 

밖에 나갔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다.

나도춥고 세아도 콧물 나오려고 해서 얼른 데리고 들어왔다.

도대체 날씨는 언제쯤 따뜻해 지려고...... 바람만 안불어도 참 좋겠는데.

 

 

엄마가방에서 로션 찾아서 꺼내서 로션 뚜껑열어달라고 저렇게 인상을 쓴다.

좋게 열어달라고 해도 열어주는데 짜증을 내고;;;;

 

`

 그럴줄 알았다. 로션 먹는거 아니야~

로션 찍어먹고 빨아먹고를 정말 좋아한다. 도대체 왜 좋아하냐고 맛도 이상할텐데.

제발 입에 가져가는것만 안했으면.....

 

 

붕붕카도 타고.

 

 

밖에 나가고 싶은지 신발을 방에까지 들고 들어와서 저렇게 신으려고 한다.

찍찍이 떼는것 까지는 하는데 혼자 신지는 못한다.

뭐든 해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서 낑낑대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오늘점심은 대충 불고기에 밥비벼서 엄마랑 나눠먹고. 미안 오늘은 엄마가 좀 힘들어ㅜㅜ

평소에도 뭐 되게 거창하고 맛있는걸 해주진 않았지만;;;

그래도 잘 먹어줘서 엄마는 정말 고마워.

 

밥먹고 나서 얼마 안있다가 낮잠자고. 오늘은 계속 밥먹고 조금있다가 자네.

잠이 많이 왔었는지 2시간 넘게잤다.

그래 어제 밤에 조금 늦게자고 아침에 일찍일어나고. 잠이오겠지.... 너도 사람인데..

 

 

자고 일어나서 같이 뒹굴뒹굴하고 누워서 책읽다가 거실로 나왔는데

저렇게 바구니에 들어가서 앉는다.

 

 

세아 돌잡이때 쓰던 청진기.

목에 걸고 다닌다.

우리세아 의사할꺼야? 의사 힘든데ㅜㅜ 피봐야돼ㅜㅜ

 

 

티비를 안틀어주겠따는 나의 굳은 의지도 몸이 안따라 주니까 안되는구나...

과자주고 티비 20분 정도 틀어줬다.

뽀뽀뽀 틀어주니까 노래나오니까 춤추고.

 

 

세아 배꼽어딨어? 하면 저렇게 배를 까고 배를 짚는다.

 

 

함박웃음. 엄마까지 기분좋아지게 하는 우리 세아 예쁜웃음.

 

 

오늘 아빠 5시도 안돼서 퇴근.

아 너무좋다 오빠가 이렇게 일찍 마치니까 ㅋㅋ

아빠랑 발박수 하면서 노는중.

엉덩이는 가려줄게요.

 

 

오빠가 찍은 사진들.

잘 놀다가 왜저렇게 짜증을 ㅋㅋㅋ

 

 

쓰레기 버리려고 모아놓은데 가서 쓰레기 가지고 노는중.

 

 

매일매일 찍는 사진찍은건데 사진들이 너무 예뻐서 여기도 올려야지.

너무 예쁘다 우리세아.

 

 저녁에 친오빠가 오기로 했는데 아홉시 반쯤 도착예정이라서 세아는 먼저 재우고.

세아 재우고 나니까 딱 맞게 도착했다.

그래서 오빠랑 돼지갈비 구워먹고.

맥주한병 먹었더니 약간 몽롱하네.

 

내일은 우리엄마도 오기로 했고.

처음엔 외할머니 낯가리더니 몇번보니까 나보다 더 좋아한다.

외할머니 오시면 외할머니한테 계속 안겨있고.

덕분에 나는 좀 쉬고.

이번주말에도 난 좀 쉴수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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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nji000001

 2013. 4. 13. 14개월 439일

 

오늘은 일곱시반 기상.

일어나서 잠도 덜깼는데 삼촌들있고 이모들 있고 얼었다. 

세아야 괜찮아 여기 너희집이야~.

 

쇼파에 앉아있는 이모랑 삼촌들 관찰

그런데 사실은 세아가 관찰당하는 중.

 

이모랑 삼촌들은 라면먹고 빠빠이.

세아도 계란후라이랑 멸치랑 밥한그릇 먹고.

 

화장실에서 씻고있는 아빠 기다리는 중.

아빠 오늘도 출근해야돼ㅜㅜ

어제 술 많이 먹어서 정신도 못차리는데 그래도 출근해야 된다고 씻고있다.

 

아빠 나가는데 세아도 나가고 싶어하길래 아기띠 해서 일층까지 내려가서 아빠랑 뽀뽀하고

한바퀴 돌고 올라왔다.

 

어제 못먹은 과자 먹는중.

어제 이모들이랑 삼촌들이 세아 먹으라고 과자 사왔는데

세아가 밤에 자꾸 뜯어달라길래 내일먹자 하고 겨우 달랬다.

어제 많이먹어서 배가 볼록 하게 나와서 더 줄수가 없었어.

그래도 엄마 약속 지켰지? 맛있어?

 

들고 이방저방 돌아다니면서 먹고 자기 의자에 앉아서 먹고.

원래 과자 많이 안주는데 세아가 봉지째 들고 다녀서 못 뺏았다.

이제 그만 먹고 엄마줘~ 하니까 아아아앙 하면서 도망가고.

반이나 먹고 이제 더 먹으면 안될거 같아서 뺏으니까 울고.

돼지세아. 밥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었는데~

밥배 과자배는 따로야? 사실 엄마도 그래....

 

 

버버리 쇼핑백 들고 아침부터 쇼핑하는 중.

저렇게 종이가방 들고 돌아다니는 거 좋아한다.

진짜 쇼핑하는 것처럼. 중얼중얼 뭐라고 하기도 하고. 아무거나 주워서 담기도 한다.

 

낮잠 한 숨 자고 일어나서 아빠 오기 전에 쑥사고 아빠 마중가자.

나갈때는 기분좋았는데 계속 유모차 태워서 그런지 나중되닌까 뚱해졌다.

걷고 싶어서 그런거 같아서 오빠한테 나 밥하고 있을테니까 세아랑 놀다가 들어오라고 했는데

세아가 놀기 싫어해서 금방 들어왔다.

 

집에와서 아빠랑 뒹굴.

 

아빠가 찍은 사진들.

 

점심은 된장국이랑 두부.

두부 어제 먹다 남은거라서 그런지 잘 안먹는다.

역시나 된장국은 정말 잘먹는다.

그릇 기울여서 떠 먹을 줄도 안다. 기특해라. 똑똑한것.

 

점심먹고 아빠는 술이 덜 깨서 한 숨 자고 세아랑 엄마는 손잡고 나가서 놀았다.

나가서 애견샵가서 강아지도 보고

편의점 가서 아빠 먹을 여명도 사고.

여명 사서 봉지에 넣어서 세아주니까 세아가 들고 집에까지 왔다.

손가락에도 끼우고 팔에도 걸고.

잘 들고 다녔다.

 

신나게 놀다가 집에와서 낮잠.

 

이건 낮잠자고 일어나서 놀다가.

내가 머리묶는거 보고 묶어달라고 해서 묶어줬다.

세아 머리 정말 안자란다. 빨리 예쁘게 묶어주고 싶은데..ㅜㅜ

엄마가 저번 여름에 괜히 밀어버린거 같네... 미안해..

엄마때문에 지금까지 남자애 소리듣고..;;

 

저녁먹고 오렌지 먹고

9시 넘어서 불끄고 자자해서 불껐는데 한참을 혼자 놀다가

나한테 책읽어달라고 하고

돌아다니고 하다가 잠들었다.

 

내일은 비도온다는데 또 방콕해야겠다.

 

 

Posted by nnji000001

2013. 4. 12. 14개월 438일

 

세아주방. 아침에 일어나서 밥하고 있다.

그래 세아야 이제 니밥은 니가 해 먹자.

옆에 퍼즐매트는 세아가 퍼즐 다 빼놨다.

사실 빼달라고 해서 내가 다 뺴줬다. 퍼즐맞추고 놀기도 하고.

노래틀어줬는데 주방놀이잡고 엉덩이 들썩들썩하면서 춤도추고.

모닝댄스

 

세아 계란말이 해준다고 야채 꺼내서 다지기로 다지고

세아가 옆에서 자꾸 찡찡거려서 야채 든 봉지 줬다.

저거 들고 여기저기 다니고.

 

자꾸 밖에 나가자고 해서 날씨 좀 괜찮으면 밖에서 놀려고 옷 입혔는데

나갔다고 바로 들어왔다. 바람이 너무 세다. 날씨도 춥다.

그런데 들어오니까 또 나가자고 저렇게 내 신발 들고 방안까지 들어왔다.

 

신발 신고 나가자고 조르는중.

 

에잇, 엄마가 안해주면 내가 신지뭐.

이렇게 하는건가?

 

찍찍이 떼기 성공.

 

아 근데 잘 안되네.

엄마가 싫어하는 입에넣기 해야겠다.

 

세아야 제발 아무거나 입에넣지마. 더럽단 말이야 ㅜㅜ

 

 

 

러닝홈 굴뚝에 공집어 넣으면 소리나는거 있는데

여태 안하고 그냥 공만 가지고 놀다가 오늘 내가하는거 보고 따라한다.

베개위에 딱 자리잡고 앉아서는.

노래나오니까 들썩들썩 춤도추고.

 

 

자기집에서 놀기. 빼꼼 쳐다본다.

 

세아야 거기로 나오는거 아니야. 문으로 나와야지.

 

간식으로 우유 먹는중.

 

뿌 불어내서 보글보글 거품만드는 장난중.

그래 세아야 그거 재밌지? 엄마도 옛날에 많이했어.

지금 세아 하는거 보면 다 옛날에 내가 하던거다. 그래서 뭐라고 하고 싶어도 못하겠고.

이제 그냥 놔두기로 했다.

흘리면 닦으면 되지 뭐. 근데 이불위에는 흘리지 말자.

 

결국 옷 위에 흘리고.

엄마 흘렸어~ 하는중. 물론 말말고 옹알이로.

 

간식으로 치즈줬을땐가? 그릇까지 씹어먹겠다 ㅋㅋㅋ

 

그릇에 붙어있는거 까지 다 떼멱고.

 

내가 통화하면서 달력보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옆에와서 달력 달라길래 주니까.

달력에 있는 그림도 보고 달력도 보고 하면서 뭐라고 뭐라고 계속 얘기했다.

마치 스케줄 짜는것처럼.

동영상도 찍었는데 저장을 안해서 날아가버림.ㅠㅠ

 

기저귀 있는 방에 가서 기저귀 봉지째로 꺼내서 끌고다닌다.

처음에 들려고 했는데 안에 반 넘게 남아있어서 들지는 못하고

질질질질 끌고 다닌다.

 

한판뜰까?

 

형님 제가 해결하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하는거. 귀여워서 자꾸시켰다.

사진찍으니까 형님인사 처럼 됐다.

 

 

삼촌들이랑 이모들이랑 놀러왔다.

돼지갈비 구워먹는데 세아도 옆에서 밥먹고 딸기먹고.

숟가락 들고 옆에 서 있다가 이모가 국물김치를 너무 맛있게 먹었는지 자기도 한숟가락 찍어먹었다.

그거 매운거였는데... 자기도 매웠는지 혀 내밀고 있더라. 그래서 얼른 물 먹이고.

 

저번에 할아버지 집 갔을때는 할아버지 앞에 앉아서 할아버지 막걸리 떠서 입에 넣을뻔 했다.

오빠가 옆에서 보고 있다가 빨리 말려서 다행이지.

자꾸 아무거나 떠서 먹지마~

 

숟가락 으로 떠서 한입먹고 캬~하는거에 재미들였다.

 

이모가 사준 예쁜 버버리 원피스.

세아 명품옷이 생겼다. 엄마아빠도 명품하나 없는데 좋겠다 세아야~

 

9시쯤 재우려고 방에 데리고 들어갔는데 거실이 시끄러워서 세아가 잠들었다가 꺠서 안자려고 하길래

다시 거실로 데리고 나왔다. 그러다가 11시쯤 잠들었다.

엄마는 세아잘때 술한잔 하고.

오랜만에 사람들 모여서 술먹으니까 기분좋아서 좀 많이먹었네..;;

 

근데 세아가 중간중간에 자꾸 깼다. 더 놀고싶어서 그랬는지 시끄러워서 그랬는지 엄마가 옆에 없어서 그랬는지.

셋 다겠지? 나는 중간에 세아 재우러 들어왔다가 옆에서 같이 잠들었다.

 

오늘은 엄마랑 아빠랑 불금좀 즐겼네.

세아도 크면 금요일엔 엄마랑 아빠랑 같이놀자.

밤늦게까지 같이놀다가 주말엔 늦잠도 자고 하자.

지금은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고 해야지. 그래야 잘 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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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nji000001

2013. 4. 9. 435일

 

큰일났다.

스릉흐는 서방님께서 내 블로그를 페이스북에 공개해버렸다.

나는 그냥 혼자 소소하게 일기쓰고 그냥 그러고 싶었는데

내가 아는사람들이 내가 쓴 글을 본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부담스러워.....

그렇다고 보지말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하지만,.. 그렇다구요.....

 

요몇일 새벽출근 하시던 서방님은 결국 몸살이 나서 집에서 요양.

오늘 날씨는 바람쌩쌩. 그래서 우리 모두다 집에서 방콕했다.

 

오늘도 7시 조금 넘어서 일어나 주는 세아. 세아야 어제 엄마 1시넘어서까지 블로그하고

2시까지 잠 설쳐서 피곤한데..... 내맘 알리없는 우리세아.

 

11시쯤 밖에 나가자고 옷을 끄집어 내린다.

요즘 자꾸 밖에 나가자고..... 원래 밥먹고 나서도 바로 밖에 나가자고 하는데

오늘은 아빠가 있어서 그런지 나가자고 안하더니

결국엔 저렇게 나가자고 했다.

밖에 나가고 싶으면 아기띠 가져오고, 현관으로 가고, 신발 가져오고, 양말 신겨 달라그러고,

내옷 가져와서 입으라고 하고, 가방가져와서 매라고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의사표현을 한다.

근데 세아야 오늘은 바람 너무 많이불어서 안돼. 너 겨울옷도 다 빨아서 넣어놨잖아....

 

 

아기띠 해서 안아주니까 밖에나가자고 떼쓰더니 잠들었다.

언제쯤 잠투정 없이 잠들까..... 자는모습이 예쁘다고 오빠가 찍어놓은 사진.

 

자고 일어나서 먹은 간식은 치즈.

치즈 정말 잘먹는다. 나는 슬라이스 치즈 별로 안좋아하는데

세아는 정말 좋아한다.

자고 일어나서 볼이 발그레 하다. 귀여워

 

세아야 아빠 아야해서 자야돼. 아빠 괴롭히지마.

 

바람개비 후 불고 있다. 내가 후 불면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걸 보고

자기도 따라서 후부는데 바람개비가 너의 약한 입김에 돌아갈리 없잖아.

몇번하다가 나한테 불어달라고 하는데 자꾸 불어주다보면 머리가 띵~

 

 

모델포즈?

 

또 건조대에 있는빨래 끄집어 내린다.

내가 빨래터는거 보고 따라한다고 빨래 끄집어 내려서 털털 털고

옷 들고 막 돌아다니다가 아무데나 내팽겨쳐놓는다.

 

아빠 안아주세요 하고 매달려 있는사진.

까치발드는게 너무 귀엽다.

세아야 아빠 힘들어 이리와~

 

 

 

오후 간신은 단호박찜.

사진은 잘 먹는거 같지만 사실 잘 안먹었다.

몇개먹더니 말고.

우유 조금 먹고.

예전엔 우유 주기만 해도 도리도리하고 입도안대더니

요즘은 좀 먹는다.

보통 우유 하루에 500~600ml는 먹어야 된다는데 세아는 작은거 한팩만 먹어도 많이먹은거다.

 

물티슈 뽑더니 청소한다.

 

아빠 필리핀 라면 다 부수고.

 

 

붕붕카 거꾸로 타기.

 

아빠 옆에서 잠들었다.

잠든게 아니고 내가 아기띠로 재워서 눕혔다.

세아 잘 때 나는 어제 먹다 남은 치킨 먹고 ㅋㅋㅋㅋ

 

치킨먹고 씻고 나도 옆에 좀 누우려는데 갑자기 인터폰 울려서 받으니까 후드점검하러 왔다고....

그래서 문열어 주니까 기름때 낀거 아니면 안해도 된다고 문앞에서 그냥가버림.

그럼 왜 오셨나요. 전화라도 하고 오시던가요.

우리딸 잠에서 깼잖아요. 한시간밖에 못잤어요.라고 따지고 싶었지만

나 그런거 못해......

잠에서 깨서 기분 별로 안좋은 상태로 아빠한테 안겨서 아빠 토닥토닥 아빠는 세아 쓰담쓰담.

 

오늘 밖에 못나갔으니까 만화 좀 보여줄게 하고 틀어주고 이불 덮어줬는데

저렇게 앉아있는거 너무 웃기다.

다 큰애 같잖아.

 

아빠 컴퓨터 하는데 옆에 의자에 올라갈거라고 까치발 들고있다.

하지만 넌 못올라가.

 

저녁 준비할땐가? 치울땐가?

식탁위에 반찬통 뚜껑 만지려고 손뻗는다.

세아야 너 그러다가 손에 김치국물 묻는다~ 매워~

 

저녁먹고 오렌지~

너 먹는게 사진의 반인거 같다.

큰거 막 집어서 우적우적 먹더니 잘 안먹어 지니까 뱉어서 내 입에 넣어준다.

엄마는 엄마가 알아서 먹을게 너가 안 챙겨줘도 괜찮아;;;;;

오후에 붕붕카에 부딪혀서 상처 났다 ㅜ

 상처나면 볼때마다 마음아파 ㅜㅜ

 

아빠 잠자는거 준비할때 빼꼼 문열어보고.

 

8시쯤 세아야 자자하고 불끄고

나는 누워서 자는척 헀는데 정말로 잠들어버렸다.

오빠가 깨워서 일어나니까 9시 반.

세아는 언제 잠들었지?

 

 

 

 

 

 

 

 

Posted by nnji0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