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28. 455일

 

어젯밤 자기전에도 계속 잠투정 하고 안자려고 하더니 새벽에도 열두시 넘어서 부터 계속 깼다.

이가 나고있어서 아픈지 새벽에 자꾸 깨고 울어서 나는 당연히 못자고 오빠도 못자고.

 

엄마는 잠도못자고, 치통도 있고, 어제부터 자꾸 몸이 가렵고 두드러기나고, 거기다 비까지 오고.

으아 완전 오늘 엉망이다. 그래도 세아한테 짜증안내기로 다짐다짐 하고 하루시작.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컴퓨터 방으로 가서 마우스 만지고 키보드 만지고.

안돼 세아야. 여보 우리 세아 앞에서 컴퓨터도 핸드폰도 자제합시다.

 

엄마는 우리 세아가 종이책 읽는걸 좋아하고, 손으로 글쓰는걸 좋아하는 사람으로 컸으면 좋겠어.

물론 요즘 e-book도 있고, 컴퓨터로 편하게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종이책을 읽고 손으로 글쓰는것 만큼 마음이 차분해지는 건 없다고 생각해.

너무 구시대적인 생각인가?

어쨌든 엄마는 네가 디지털 매체의 편리함과 화려함은 최대한 늦게늦게 접했으면 좋겠어.

 

 

뽁뽁이 가지고 놀기. 처음에는 막 흔들기만 하더니, 내가 옆에서 터지는거 보여주니까

자기도 찾아 터뜨린다.

자기가 터뜨려서 뽁하는 소리나니까 막 헤헤 웃고.

 뽁뽁이 놀이는 소근육 발달에도 좋고, 집중력 향상에도 좋은놀이 같다.

뽁뽁이 어디 또 없나?

 

 

 

낮잠자고 일어나서

빈 물병 저렇게 들고 다니면서 마시는 시늉 하면서 노는중.

 

 

진지하게 그림그리는 세아.

오빠가 이사진들 보더니 화가같다면서. 진지하게 그림그린다면서.ㅋㅋㅋ

 

 

 

점심 먹고 난 흔적. 너무 심해ㅜㅜ

나중에 조금 더 커서 네가 어릴때 이러이러했다고 말로 해주면

자기는 안그랬다면서 시치미 뗄까봐 이렇게 증거 사진을 남겨놨다.

 

 

점심먹고 바나나먹는중.

점점 불량해지는 자세봐.

저렇게 누워서 나보고 옆에 누으라고 탁탁친다.

어...어디누으라고? 자리고 없는데;;

 

 

붕붕카 타다가 내려서 혼자 저렇게 밀고 다닌다.

 

 

낮잠자고 일어나서 우유한잔.

근데 역시나 많이 먹지는 않았다.

 

여섯시쯤인가, 세아랑 놀고있는데 갑자기 문열리는 소리나더니 오빠가 들어왔다.

온다는 얘기 없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오다니. 너무 반가워ㅋㅋㅋㅋㅋ

오빠가 일찍오는 날은 너무 좋다.

나 점점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가 되어가는중.

 

밥하고 있는데 오빠가 씻고 나와서 세아 데리고 놀러갈거라면서 옷을 입혔다.

그리고는 둘이 손잡고 놀이터로 가버렸다.

어제 세아가 오빠를 너무 피해서 오늘은 많이 놀아줘야겠다고 생각했나보다.

 

밖에 나가서 세아가 처음엔 오빠 손잡고 천천히 걷더니 나중엔 놀이터까지 끌고갔다고 한다.

 

 

완전 인상쓰고 진지하게

오빠들 공놀이 하는거 보고있는 세아.

 

 

아빠의 감성샷이라고 한다.

위에사진은 공놀이하는거에 초점맞추고 밑에사진은 세아에 초점 맞추고. ㅎ

 

 

미끄럼틀 거꾸로 올라가려다가 안돼서 찡찡대고.

 

바람에 흩날리는 세아의 머리.

그러게 모자 들고 나가라니까;;;

 

나갔다가 바람때문에 많이 못놀고 금방 들어왔다.

 

 

오늘 저녁은 어제 남은 나물로 한 비빔밥.

고추장 안넣고 해서 세아도 같이 비빔밥먹고. 잡채랑 된장국도 먹고.

된장국 맛있게 먹다가 사레들리고.

 

 

이건 오이먹는 사진인데 오이가 안보이네.

오이먹는데 아삭 소리가 난다.

하나 밖에 없는 이로 정말 잘 먹는다.

 

 

엄마 설거지 하는 동안 아빠랑코알라 놀이.

 

 

 

부엌에서 비닐장갑 주워서 계속 끼려고 손집어 넣더니 결국 성공했네.

 

 

아빠 운동하는거 옆에서 구경하다가 만져본다.

그리곤 자기도 따라서 비슷하게 운동하는 시늉하고.

힘든척 하는 소리도 내고.

 

오늘 그래도 아빠랑 좀 놀았다고 나 씻는데 안 울고 아빠랑 잘있고. 이쁘다.

세아가 아빠랑 잘 놀아서 나도 기분 좋고 오빠도 기분좋고.

오빠는 피곤한데 세아랑 놀아주기까지 해서 힘에 부친다고.

수고 했어요~. 고마워요~.

 

그런데 재우려고 하니까 잠오면서 절대절대 안 누으려고 울고 불고 난리를 치네.

너 왜그래ㅜㅜ 누워서 잘 자던애가ㅜㅜ

낮에는 계속 안겨서 잤지만 그래도 밤에는 누워서 내 팔베개하고 잤는데..... 계속 안겨있으려고 하네...

그래 안아달라는데 안아줘야지 뭐.. 나는안고 서있고 오빠는 옆에서 노래부르고.

조금 잠들었을 때 눕히려니까 깨서 안 누으려고 하고.

결국 좀 더 안고 있다가 눕혔다.

 

세아야 내일부터는 누워서 엄마팔베개 하고 코~하자.

우리 이쁜 세아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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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nji000001

 2013. 4. 27. 453일

 

어젯밤에 아빠랑 외삼촌이랑 한시반? 두시까지 술마셨단다.

엄마는 먼저 잤어. 일찍일어날 너를 위해서.

세아는 역시나 7시 조금 지나니까 일어난다.

아빠랑 외삼촌는 한참있다 일어나겠지? 우리둘이 놀자.

 

세아랑 둘이 놀고 있는데 조금있다가 (친)오빠가 나오네?

직업상 6시 땡하면 일어나다 보니 6시되면 그냥 눈이 떠진다고.

그래서 세아랑 놀려고 하는데 세아가 낯을가린다.

그도 그럴것이 설에 보고 그 뒤에는 한번도 안봤으니....

 

 

엄마한테 딱 달라 붙어서 경계하는중.

괜찮아 세아야 외삼촌이야.

 

 

외삼촌이 만들어 준 블럭 만지작 하고있다.

저거 끼워서 주니까 좋아하긴 하는데 혼자 옆에 가지는 않으려고 한다.

 

 

세아가 영 안놀아 주네.

 

 

오늘도 역시 냄비가지고 놀기위해 뒤지는중.

 

세아는 먼저 밥먹고 놀고있는데

세아아빠가 너무 안일어 나서 결국깨웠다.

8시반쯤.

손님 불러놓고 계속 잠이나 자고 말이야.

 

아침은 떙초넣은 라면.

 

 

우리 밥먹는데 세아는 씽크대에 걸린 고무장갑 가지고 가서

저렇게 손에 끼우고 논다.

세아가 설거지 해줄거야?

 

 

세아는 계란 후라이 먹자.

 

잠오는지 안고 나가자고 해서 나갔다가

들어오려고 하는데 안들어 간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치고

집에 들어와서 얼마나 울었는지.

그래서 다시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또 울고.

울다가 울다가 잠들었다.

잠투정을 그렇게 심하게 하는게 어딨어 정세아!

그렇게 잠들어서 3시간을 자고 일어났다.

아빠도 엄마도 같이자고. 우리오빠는 뭐했는지 모르겠네.

 

자고 일어나서 엄마한테 전화해보니까 엄마가 밑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래서 밑에 내려가서 짐 가지고 올라오는데

쌀에 반찬거리에 음식 할 재료에 또 바리바리 싸들고 오셨다.

내일 세아 아빠 생일이라서 사위 생일을 챙겨주기 위해 엄마가 오신거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내가 걱정이 많이 되는지 엄마는 항상 뭘 챙겨주고 김치도 갖다주고

사위 좋아하는 음식 많이많이 해 주신다.

엄마 고마워요~

 

엄마는 설지나고 혼자 우리집에 와서 세아랑 놀아주고 간적이 몇 번있어서 그런지

세아 엄마한테 냉큼 안긴다.

근데 이렇게 얘기하면 엄마집이랑 우리집이랑 가까운거 같지만 사실 차타고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

혼자 운전해서 오는 우리엄마가 대단하다.

 

 

외할머니가 가져오신 피망으로 장난치는 중.

이거 가지거도 여보세요 하고있네.

세아야 그건 피망이야 피망.

나중에 잡채에 넣어먹자~

 

 

 

 

 

뭐하는 사진인지는 모르겠는데 세아가 너무 예뻐서.

 

 

눈치한번 슥 보고

 

 

자, 이제 한 번 뒤져볼까?

외할머니 지갑에는 뭐가 들었나?

 

 

꼼꼼하게도 뒤진다.

그런데 엄마지갑은 내지갑이랑 다르게 똑딱이가 아니여서 세아가 열지는 못한다.

뒤에 영수증 들어있는곳만 계속 뒤지고.

 

 

할머니께서 주신 오만원.

 

 

다시 할머니 드릴까?

 

 

냄새한번 맡아보고

 

 

이거 뭐하는거지.

그림도 그려져 있고 예쁜데?

 

우리가 거의 카드를 써서 세아는 아마 거의 처음만져보는 돈일듯.

아직 돈이 뭔지도 모르고.

그래도 달라고 하니까 안주네. 뭐 중요한건지는 아는거야?

 

 

오늘도 파프리카 잘 먹네.

 

 

저녁먹을 준비.

 

 

오늘 저녁은 수육.

오늘 원래 옥계동에 사는 외삼촌이랑 외숙모도 오실줄 알고 수육도 많이하고 했는데

그쪽은 또 다른 약속이 있어서 가고,

우리끼리 먹었다.

오쿠에 한건데 맛있게 잘됐네.

이제 수육은 오쿠에 해야겠다.

괜히 끓여가지고 양파넣고 된장넣고 커피넣고 파넣고 난리치지말고.

 

 

밥도먹고 바나나도 먹고

 

 

물마시는중. 컵이너무 커서 얼굴이 안보여.

 

 

외삼촌 아~ 손말고 아~하세요.

 

 

앞에 아빠랑 외삼촌이 소주잔에 소주먹고 있으니

자기도 소주잔으로 저러고 있다. 막 먹는시늉해서 물 부어줬더니 저렇게 잘먹네.

 

나도 어릴때 소주잔에 사이다 부어먹고 콜라부어먹고 했는데.

세아야 재밌지?

술은 수능치고 집에 온 날에 엄마아빠한테 배우자. 알겠지?

 

 

삼촌이 좀 눈에 익었나보다. 바나나도 주고.

 

 

물 먹다가 옷 다젖어서 손수건 끼워주려고 했는데 처음엔 가만히 있더니 저렇게 짜증을.

그래서 그냥 옷 갈아입혔다.

 

우리 상 다 치웠는데도 안자고 계속 놀다가

외할머니 품에 안겨서 잠들었다.

세아야 외할머니 품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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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nji000001

2013. 4. 26. 452일

 

어제 포스팅을 진짜 자면서 해서 아침에 일어나니까 내용이 기억이 하나도 안나.

그래서 아침에 다시 들어가 봤는데 좀 대충 쓴 느낌이 팍팍나네.

말투도 화난사람 말투같기도 하고. 저 화난거 아니에요. 단지 조금 많이 졸렸을 뿐이에요.

 

셋다같이 거실에서 자고 일어났다.

세아야 거실에서 같이자니까 좋아? 좋은데 왜 자꾸 새벽에 깼어 ㅜㅜ

아침에도 6시에 일어나고.... 아빠알람보다 니가 더 일찍 일어났다 ㅜㅜ

 

오늘 내가 몸상태가 안좋아서 빌빌거리고ㅜㅜ

세아한테 세아야 엄마 아야해 엄마좀 쉴게~ 하고 혼자놀게하고.

그래도 오늘 많이 안보채고 낮잠도 잘 자주고 잘 놀아주고 해서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고마워 세아야.

오빠도 일찍 퇴근하고. 아침에 오빠가 4시 30분쯤 퇴근한다고 해서 하루종일 시계 쳐다보고

주인기다리는 강아지마냥 기다리고, 오빠 올때쯤 마중나가고 했다.

 

 

밥 먹고 물주라고 저렇게 컵을 내밀고 있다.

얼굴에 밥풀 붙이고. 나중에 떼먹으려고?

 

 

물주면 조금 마시고 저렇게 식판에 부어서 장난친다.

예전에는 못하게 막고 이랬는데 요즘은 그냥 그래 해라~ 하고 놔둔다.

다른사람한테 피해 가는것도 아니고. 물론 다른 식당 가서 그러면 안되겠지만 집이니까.

엄마가 치우는거니까 괜찮아. 옷이야 뭐 갈아입으면 되는거고 바닥이야 닦으면 되니까.

 

그래도 밖에서는 그렇게 하면안돼!!

저번에 부산에서 식당에서도 저렇게 장난치려고 해서 물 붓자마자 닦고를 반복했다.

 

오늘 너무 일찍일어나서 잠왔는지 밥먹고 얼마 안 있다가 잠온다고 해서 안고 재웠다.

옆에 누웠있다가 나도 같이 잠들고. 한시간 반정도 자고 일어난거 같네.

 

 

설거지 하는데 옆에와서 자꾸 찡찡대길래 국자하나 쥐어주고.

매일찍는 사진 찍는다고 저기 한번 올려주니까 계속 올려달라고 그러고.

올려주면 꼭 나도 옆에 와서 앉으라고 한다. 옆자리 손으로 탁탁 친다. 

 

 

세아 혼자 지퍼 잠궈보려고? 잘안되지?

입 나오고 미간에 주름 잡힌것봐. 완전 집중했는데 ㅋㅋㅋㅋ

 

 

웃는거봐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직 이가 다 없어서 그런가 웃을 때 입이 비틀어진다.

다음에 예방접종 하러갈 때 한번 물어봐야겠다. 괜히 걱정되네.

 

 

 

바닥에 떨어진 고무줄 들고와서 머리 묶어달라고 머리를 막 만진다.

이제 이렇게든 저렇게든 대충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머리 묶으니까 귀여워. 여자애 같네 머리묶으니까.

우리 세아 어디 데리고 나가면 맨날 남자애 소리들었는데.

머리 좀 길고 나면 괜찮겠지? 아직까지는 옷입는거에 따라서 남자애 같기도 하고 여자애 같기도 하고 그렇다.

 

라벤더 있는데 세아랑 같이가서 세아한테 라벤더 쓰다듬어 주라고 했다.

그러니까 살살 쓰다듬는다.

그 손길이 너무 곱고 예쁘다. 생명을 소중히 대할 줄 아는 아이로 컸으면.

작은것도 하찮게 생각하지 않는 아이로 자랐으면.

 

밖에 나갔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다.

나도춥고 세아도 콧물 나오려고 해서 얼른 데리고 들어왔다.

도대체 날씨는 언제쯤 따뜻해 지려고...... 바람만 안불어도 참 좋겠는데.

 

 

엄마가방에서 로션 찾아서 꺼내서 로션 뚜껑열어달라고 저렇게 인상을 쓴다.

좋게 열어달라고 해도 열어주는데 짜증을 내고;;;;

 

`

 그럴줄 알았다. 로션 먹는거 아니야~

로션 찍어먹고 빨아먹고를 정말 좋아한다. 도대체 왜 좋아하냐고 맛도 이상할텐데.

제발 입에 가져가는것만 안했으면.....

 

 

붕붕카도 타고.

 

 

밖에 나가고 싶은지 신발을 방에까지 들고 들어와서 저렇게 신으려고 한다.

찍찍이 떼는것 까지는 하는데 혼자 신지는 못한다.

뭐든 해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서 낑낑대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오늘점심은 대충 불고기에 밥비벼서 엄마랑 나눠먹고. 미안 오늘은 엄마가 좀 힘들어ㅜㅜ

평소에도 뭐 되게 거창하고 맛있는걸 해주진 않았지만;;;

그래도 잘 먹어줘서 엄마는 정말 고마워.

 

밥먹고 나서 얼마 안있다가 낮잠자고. 오늘은 계속 밥먹고 조금있다가 자네.

잠이 많이 왔었는지 2시간 넘게잤다.

그래 어제 밤에 조금 늦게자고 아침에 일찍일어나고. 잠이오겠지.... 너도 사람인데..

 

 

자고 일어나서 같이 뒹굴뒹굴하고 누워서 책읽다가 거실로 나왔는데

저렇게 바구니에 들어가서 앉는다.

 

 

세아 돌잡이때 쓰던 청진기.

목에 걸고 다닌다.

우리세아 의사할꺼야? 의사 힘든데ㅜㅜ 피봐야돼ㅜㅜ

 

 

티비를 안틀어주겠따는 나의 굳은 의지도 몸이 안따라 주니까 안되는구나...

과자주고 티비 20분 정도 틀어줬다.

뽀뽀뽀 틀어주니까 노래나오니까 춤추고.

 

 

세아 배꼽어딨어? 하면 저렇게 배를 까고 배를 짚는다.

 

 

함박웃음. 엄마까지 기분좋아지게 하는 우리 세아 예쁜웃음.

 

 

오늘 아빠 5시도 안돼서 퇴근.

아 너무좋다 오빠가 이렇게 일찍 마치니까 ㅋㅋ

아빠랑 발박수 하면서 노는중.

엉덩이는 가려줄게요.

 

 

오빠가 찍은 사진들.

잘 놀다가 왜저렇게 짜증을 ㅋㅋㅋ

 

 

쓰레기 버리려고 모아놓은데 가서 쓰레기 가지고 노는중.

 

 

매일매일 찍는 사진찍은건데 사진들이 너무 예뻐서 여기도 올려야지.

너무 예쁘다 우리세아.

 

 저녁에 친오빠가 오기로 했는데 아홉시 반쯤 도착예정이라서 세아는 먼저 재우고.

세아 재우고 나니까 딱 맞게 도착했다.

그래서 오빠랑 돼지갈비 구워먹고.

맥주한병 먹었더니 약간 몽롱하네.

 

내일은 우리엄마도 오기로 했고.

처음엔 외할머니 낯가리더니 몇번보니까 나보다 더 좋아한다.

외할머니 오시면 외할머니한테 계속 안겨있고.

덕분에 나는 좀 쉬고.

이번주말에도 난 좀 쉴수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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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nji000001

2013. 4. 24. 450일

 

으어 어제는 그렇게 잘자더니 오늘새벽에는 또 왜그랬대.

공부하고 방에 들어가서 폰좀 보다가 자야지 하는 순간부터 깨서 울더니

잠들다가 깨고 잠들다가 깨고.

자꾸 찡찡해서 오빠 깰까봐 다른방 가서 잤다.

그때가 2시30분쯤인가..... 그런데 아침에 6시반에 깨고...

세아야 너 수험생 아니야. 고3아니야. 푹자도돼. 너 잔다고 아무도 뭐라고 안해.

 

안방이 좀 갑갑한가. 어제 비와서 환기를 안시켰더니 공기가 안좋은가. 다른방이나 거실에서는 잘자는데.

너 자꾸 그러면 독립시킨다? 다른방으로?!

 

세아도 잠을 잘 못자서 피곤한지 안겨서 내려올 생각을 안한다.

아침부터 아기띠 해서 안아주고.

 

아빠 출근하는거 보고 우유 조금먹고 아침밥먹고.

이사진 얼굴이랑 손이랑 엄청 뽀얗게 나왔다. 부럽다 애기피부...

 

밖에 나가고 싶어서 옷들고 모자들고.

근데 세아야 지금 추워. 해도없어ㅜㅜ

 

세아랑 조금 더 놀다가 청소. 

오랜만에 하는 청소네. 청소할때마다 이제 매일이나 이틀에 한번 해야지 하는데 잘안된다.

집이 깨끗해야 되는데. 

 

세아도 청소하는중.

키보다 훨씬 큰거 들고 고생한다세아야. 안다치게 조심하자.

 

창문 열어놨는데 방충망을 쾅쾅쾅 친다.

꼭 누구없어요? 구해주세요~ 하는것처럼.

 

청소 또하라구? 아니야 오늘은 그만~

 

오늘은 조금일찍 낮잠잤다. 아홉시반쯤.

그런데 목이 부었는지 코가 막히는지 자꾸 기침하더니 한시간 정도밖에 못자고 깨버렸다.

그래서 어제 받아온 약 먹이고.

 

세아는 약먹고 엄마는 커피먹고.

커피 타고있는데 달라고 해서 믹스봉지 하나 주니까 들고다니다가 입에넣고.

요즘 일주일에 두세번은 집에서 커피 타먹네. 세아도 봐야되고 공부도 해야되니까.

사실 핸드폰으로 웹툰 볼시간에 좀 자고 하면 되는데 웹툰이 너무 재밌어서.....;;

 

화장실은 왜 그렇게 쳐다보고 있어?

세아도 변기에 앉아서 쉬할까? 세아 변기도 사야되는데.

요즘 기저귀가 걸리적 거리는지 자꾸 기저귀를 만진다. 벌써 기저귀 뗄땐가?

책에서는 만18개월부터 하면된다고 너무 일찍 시작하지 말라고 하던데.

우선엔 변기 사서 세아랑 친해지게 해놓고 한번 시도 해봐야겠다.

 

아빠 만화책 들고와서는 읽어달라고 하길래 세아야안돼 이거 15세이하는 못보는거야 하니까

저렇게 혼자 앉아서 촤라락 펼쳐본다.

맨날 아빠 만화책 꽂혀있는거 어지르고. 아빠 애장품인데.

 

저거 한번 만져보겠다고 거울 짚고 까치발 들고있는게 너무 웃기다. 만져보니까 별거 없지?

 

밖에 나가자고 현관가고 내 신발 들고 방안까지 들어와버렸다.

그래서 내 신발 신발장에 숨기고.

바람이 너무 불어서 나가기가 뭣한날씨. 괜히 나갔다가 감기 더 심해질라.

 

앉아있는데 세아가 또 딸기 그려져 있는 책을 가져온다.

딸기 앞에 포도랑 사과도 있는데 그부분 읽어주니까 책장 다 넘기고 딸기부분 펴서 아~ 하고.

세아야 딸기먹고 싶어? 하니까 응한다.

그래그래 딸기사러 마트가자.

딸기 일키로짜리 5800원하길래 이틀먹고 남은거 냉동시키려고 이키로 사왔다.

그런데 세아 먹는거 보니까 다 먹을거같다.

딸기도 사고 세아먹을 양배추고사고.

 

오늘 점심은 궁중떡볶이.

할머니 해주신 불고기에 떡국떡 잘라넣고 양배추 잘라 넣어서 해줬다.

저번에 내가 한거보다 훨씬 맛있네.

세아도 먹고 나도 조금 먹고.

 

딸기 씻어서 잘라주니까 정말 잘먹었다.

 

오늘 배달 온 퍼스트이어 빨대컵과 리필용빨대 100개,

원래 유피스랑 asb빨대컵 썼는데 둘다 물때끼고 우유때끼고 잘 안지워지고 해서 버렸다.

이제 빨대컵 안쓰고 그냥 컵으로 물먹이려고 했는데, 물은 그냥 먹여도 될거 같은데

우유랑 배즙같은게 그냥 먹이기 힘들어서 빨대컵 샀다.

이건 씻기도 편하고 빨대도 아무거나 끼워도 되고 해서 편하다.

컵4개 뚜껑4개 기본빨대 4개에 육천얼마. 가격도 싸다.

원래 타파웨어 빨대컵 사고싶었는데 걔는 가격이 너무비싸서ㅜㅜ

 

물담아줬더니 잘먹네.

 

밥을 엉망으로 먹어서 세아 목욕시키고.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그런데 목욕물을 너무 많이받아버렸다. 세아는 좋아했지만 엄마는 물이조금 아깝네. 

그래서 어쩔수없이 화장실청소까지 하고.

 

나 설거지 하고 있는데 옆에와서 자꾸 쓰레기통 열려고 해서 내가 발로 밟으니까

세아도 저렇게 따라한다.

뭐든 따라하는 따라쟁이.

 

또 책가져와서 딸기 먹고 싶다고 해서 딸기 가지러 베란다에 나갔는데

나 못 들어오게 문을 닫아버렸다.

내가 들어오려고 문열면 세아는 다시 닫고.

세아 손 낄까봐 세게 열지도 못하겠고. 겨우 들어왔다.

밖에서 딸기 보여주니까 딸기보면서 아~하는데 문은 안열어주고 ㅜㅜ

 

열심히 딸기먹는세아.

 

오늘 낮잠은 작은방에서.

원래 안방에서 잤는데, 깨서 안고나왔는데 다시자길래 작은방에 눕혔다.

난 그옆에서 세아바라기하고. 예쁘게 잘잔다.

그런데 새벽에 못잔잠이 그때서야 오는지 계속 자려고 해서 깨우느라 애먹었다. 

 

일어나서 우유한잔.

빨아들였는데 너무 많이 나왔는지 사레걸렸다. 켁켁거리고.

 

내가 볼펜으로 뭐 쓰는거 보더니 자기도 볼펜이랑 수첩달라고.

주니까 저렇게 진짜 뭐 쓰는것처럼 하고 있다.ㅋㅋㅋㅋㅋ

 

오늘은 오빠 늦게 온다고 해서 세아랑 둘이서 저녁먹었다.

저녁메뉴는 삼치전이랑 굴국.

삼치전은 완성된거 시댁에서 얻어온거.

냉동시켰던거 꺼내서 후라이팬에 다시 굽고, 굴국끓여서 세아랑 먹었다.

 

밥하는데 옆에와서 계속 안아달라고 하고 찡찡거리고.

칼도있고 뜨거운것도 있는데 밥하는데 제발 옆에 안왔으면....

그런데 이 때 제일 많이 보채는거같다.

그래서 결국 티비틀어주고.

그런데 세아는 티비보다는 리모컨에 더 관심을가져서 리모컨도 줘버렸다.

 

밥먹고 배즙도 먹고.

세아 다리길게 나왔네 ㅋㅋㅋ

 

엄마랑 공놀이.

내가 공 굴려놓고 세아한테 세아야 엄마 공주워주세요~ 하면 세아가 저렇게 갖다준다.

10번은 한듯. 세아 재밌었지? 힘들었어?

 

나도 오랜만에 티비켜서 드라마 조금보고. 8시쯤이라서 재미있는 드라마도 안했지만 그냥 오랜만에 화면보는재미.

예전엔 진짜 티비 달고 살았는데 요즘은 티비 일주일에 한번 두번 켜는거 같다.

우리집 티비에 곰팡이 피겠다.

 

오늘은 세아 낮에 낮잠을 많이자서 9시 넘어서 불껐다.

그런데 항상 불끄고 나면 책 읽어달라고 가져온다. 그리곤 옆에 눕는다.ㅋㅋ

근데 깜깜해서 책 글씨가 안보여;;

세아 눈 나빠지거나 하는건 아니겠지?

오늘도 세아재우면서 나도 잠깐 자고.

 

오빠는 10시쯤 집에왔다.

세아잔다니까 세아 깨우자고.

응? 그....그러지마...ㅜㅜ

 

Posted by nnji000001

2013. 4. 23. 449일

 

어젯밤에 잠들고 나서 약기운인지 아니면 피곤했는지

세아가 새벽에 한번도 안깨고 7시까지 자고 일어났다.

덕분에 엄마도 꿀잠. 푹잤다. 고마워 세아야~. 우리 매일매일 이렇게 하자.

혹시 네가 막 깨서 울었는데 엄마가 피곤해서 잔다고 못들은건 아니겠지?

 

자고 일어나니까 세아 감기도 다 나은듯 하다.

나중에 오빠한테 들은얘기로는 오빠가 감기 다 가져갔다고. 오빠가 하루종일 콧물훌쩍거렸다고.

어쩐지..... 세아 오늘 콧물 한방울도 안흘렸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점심때까지는 약 먹여야지.

 

오늘 아침은 애호박새우볶음.

호박볶음하는동안 배고프다고 해서 바나나 줬는데 바나나먹고 밥먹어서 그런지 조금 남겨서 장난쳤다.

 

세아는 계란도 잘먹고, 애호박볶음도 잘먹고, 두부도 잘먹고.

이 세가지 잘먹어 주면 아이 반찬해주기가 편하다.

 

밖에 나가고 싶어서 현관 갔다가 신발가지고 들어와서 신겨달라고하고.

그런데 세아야 오늘은 비와서 밖에 못나가요.

어쩔 수 없어요.

 

조금 더 놀다가 안겨서 베란다에서 비오는거 구경하다가 잠들었다.

 

자기 집 들어가서 놀기.

세아 집을 손님 왔을때 앉을자리 만든다고 창고방에 넣어놓고 아직 안꺼내주고있다.

2주 정도 지난듯.

엄마의 귀차니즘... 그냥 들고 나오기만 하면 되는데 ㅋㅋㅋ

근데 여기 이방에 있으니까 더 잘 들어가는거 같기도 하고...

 

나도 들어오라고 하다가 내가 안들어가고 사진만 찍고 있으니까 짜증났다.

 

오늘은 갑자기 뒹굴뒹굴 많이 했네.

매트위에서도 뒹굴뒹굴 바닥에서 뒹굴려고 하길래 내 무릎위에 눕히고.

누워서 나도 옆에 같이 누우라고 손으로 탁탁 치고 있다.

항상 자기가 누우면 나도 같이 누우라고 저렇게 나를 부른다.

누워서 같이 장난치고.

 

이쁜짓 하고 다니길래 찍었는데 손이 턱에 가있네 ㅋㅋㅋ

 

옷이크다.

선물받은 옷인데 옷 사이즈가 100이라서 입으면 저렇게 어깨에 뽕넣은거 같다.

오늘 옷만 2번 갈아입었나 ㅋㅋㅋ

아침먹고 갈아입고 점심먹고 바지갈아입고.

 

세아 옷 개서 세아 옷상자 안에 넣어놨는데 거기서 저 주황색 옷 찾아와서 입혀달라고 했다.

저 옷이 편해서 저옷입고 자주 놀이터에 나가니까 입으면 밖에 나가는 줄 아나보다.

옷도입혀달라그러고 모자도 씌워달라 그러더니 저렇게 또 현관으로 간다.

세아야 오늘 비와서 안돼요.

 

사진 타이밍이 풀죽은거 같네. 그냥 밑에 보는건데.ㅋㅋ

 

표정이 약간 심통났어.

 

얼굴은 안보이지만 실루엣이 귀여워서.

 

베란다문도 혼자서 열고닫고. 힘센세아.

 

물티슈를 뜯어서

 

한장뽑고

 

또 한장뽑고.

꼭 두장을 뽑는다. 사실 두장까지 뽑았을 때 더 못뽑게 내가 치운다.

 

바닥 닦고

 

거실장도 닦고. 그래 거기위에는 좀 닦아야 되겠더라.

나중에 세아가 커서 이사진들 보면 엄마가 저렇게 조그만했을때부터 청소시킨줄 알겠다.

세아야 이거 엄마가 시킨 거 아니야 너 혼자 스스로 한거야.

 

난 세아가 바닥에 버려놓은걸로 거실장 위에 마저닦고.

 

아빠 휴대폰 케이스로 여보세요~ 놀이하고.

 

코 낮잠자는 세아.

오늘 오후 낮잠을 좀 길게잤네.

3시쯤 잠들어서 아빠 올 때까지 잤으니...아빠각 정확히 몇시에 왔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계속 저렇게 쭉잔건 아니고 중간에 두번깨서 다시 안아주니까 잠들었다.

두번째 깼을때는 이제 일어나겠지 싶어서 안고 거실로 나왔는데 안긴채로 다시 잠들었다.

그래서 안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일어나서 눈떠서 어어어어 하더니 다시 안겨서 잠들고.

뭐한거야? 잠꼬대 한거야? 웃겨서 오빠한테 바로 카톡해서 얘기해주고.

 

 

아빠 퇴근해서 운동하는거 지켜보기. 아빠 몸짱될거래 세아야~

 

우두커니 서서 아빠 바라보기.

 

아빠 안아주세요~

오빠 얼굴 안가려 준다고 뭐라고뭐라고 하길래 오늘은 가렸다.

옆얼굴 좀 나오면 어때서 ㅋㅋㅋㅋ

 

오빠가 퇴근하고 오더니 오늘 세아 다른날보다 더 예쁜거 같다고.

오빠얘기 듣고 보니까 나도 그런거 같고.

세아야 오늘 왜이렇게 예쁜거야~? 어제 감기때문에 살이조금 빠졌나?

눈도 더 커진거 같고 얼굴도 더 작아진거같고.

 

선반 위에 뭐 끄집어 내리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엄마는 쳐다만 보고있고 아빠는 사진만 찍고 있고.

 

아빠 약 들고 신났다. 저게 색이 빨개서 그런지 자꾸 달라고 그런다.

오빠가 요즘 약 포장 짜증나게 돼 있다고 그러는데 세아같은 애들이 저러고 다니니까 그런거야.

 

밥먹고 나 설거지하는동안 할아버지랑 영상통화하는데

엎드려서 막 끙끙대고 있었다. 뭐하나 싶었더니 똥싸고 있는 거였어.

그래서 영상통화 길게 못하고 금방 끊었다.

우리 다 세아때문에 웃고.

 

이건 아빠가 찍은 사진들.

 

저기 냄비들 있는곳인데 문열어서 냄비 만지고 장난친다.

세아야 너 그러다가 거기안에 들어가겠다.

 

모델세아.

 

우유 먹다가 저 위에 올려달라길래 올려주니까 거기서 우유 더먹고

또 똥싸고. 아까 우리가 막 웃고 그래서 다 못쌌었나보다.

 

8시 20분쯤 세아가 막 안아달라고 징징대길래 세아야 코잘까? 하니까 응한다.

그래서 물먹이고 불끄고 누워서 얘기하다가 자는척하는데 잠은 안자고

막 돌아다니고, 책읽어달라고 하고, 냄비 있는데 가서 또 놀고, 징징대고, 장난감가지고 놀고 하다가

물 달라고 하길래 물 먹고 뒹굴뒹굴 하다가 그제서야 잠들었다.

그래 오늘 낮잠도 많이 잤는데 일찍 잘 정세아가 아니지.

그래도 부산에서 안잔다고 하던거에 비하면 일찍자고 잠투정도 안하는거.

진짜 부산만 가면 왜그러는지 모르겠네.

 

어쨌든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니? 엄마는 세아랑 함께하면 항상 즐거워.

오늘 비가와서 놀이터도 못가고 집에서 하루종일 갑갑했지?

내일은 비안온다는데 엄마랑 놀이터도 가고 하자.

잘자. 좋은꿈꿔~

 

 

Posted by nnji0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