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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24 15개월) 이상한 기침소리

2013. 5. 23. 479일

 

어젯밤에 안방이 더운 것 같아서 세아랑 나는 그냥 처음부터 거실에서 잤다.

어제 새벽처럼 깨지는 않는데 오늘 새벽에는 이상한 기침을 자꾸 한다.

기침 하다가 그냥 잘 때도있고, 일어나서 물먹고 잘 때도 있고. 열은 안나는데.

이러나 저러나 난 걱정돼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ㅜㅜ

 

 

아침에 거실에서 자고 있는 세아.

세로로 재웠었는데 어느새 가로로 자고 있다.

자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그런데 왜 기침한거야 ㅜㅜ

엄마랑 병원 가보자.

 

아침에 세아가 여보 했는데 오빠한테 말해주니까 또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한다 ㅜㅜ

진짠데 ㅜㅜㅜ

 

 

아침에 진료 9시부터인데 8시부터로 착각해서 8시 30분쯤 도착.

도착해서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세아 돌아다니면서 놀으라고 놔뒀는데 막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문 밖에 나갔다가 들어왔다가, 위험하게 놀고 해서 그림자처럼 세아 따라다녔다.

 

의사는 목 보더니 조금 부은거라고 괜찮다고 조금 더 지켜보자고 했다.

그래서 약만 조금 받아왔다. 왜 기침하는 지도 모르는데 약만 받아가면 뭐하냐고요 ㅜㅜ

 왜 병원에서 기침안했어. 기침을 해야 세아 증상이 어떤 줄 알지.

 

저녁에 집에서 책 찾아 보니까 기침 심하게 하면 모세 기관지염이나 후두염 이런거 의심 해 봐야한다던데.

그런거 아니지? 그냥 하는거지? 내일 하루 더 약 받아온거 먹고, 지켜보고, 토요일에 아빠 쉴 때 병원가보자.

 

 

관리비 고지서 위에 올려놨는데 끄집어 내려서 보고 있다.

엄마, 전기를 좀 많이 썼네요. 하는거같아..... 잘못했어 ㅜㅜ

 

오늘 세아 자꾸 기침해서 문화센터 갈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기침 아니더라도 에어컨 때문에 문화센터 못갔다.

오늘 열시반부터 에어컨 설치하러 온단다. 나는 10분이면 설치 다 하고 가는 줄 알았는데

무슨 2시간 30분이나 걸린다고.... 읭?

 

 

세아는 처음에는 좀 낯가리더니 나중에는 신기한지 이것저것 만지려고 하고,

아저씨가 작업하려고 사다리 펴 놓으셨는데 거기 올라가려고 하고.

위험한 짓은 다 하지?

나는 또 세아 안 다치게 세아 그림자가 되고.

 

 

 

거실 매트 치웠는데 굴이 됐네.

세아 여기 막 지나다니고, 기어다니고 ㅋㅋㅋㅋ

종종 이렇게 해서 놀아야 겠다 ㅋ

 

 

꼈네 ㅋㅋㅋㅋㅋㅋ 편해?

나중에는 옆에 이불때문에 못 돌아서 막 짜증내고...;;

 

 

더운지 땀흘려서 옷 갈아 입히고. 덥긴덥다.

오전에 에어컨 설치할 때 잠오는데 안자고 계송 투정부리고.

아저씨들 다 가시고 나서 청소할 때 업고 청소했는데, 업혀서 잠들었다.

 

 

세아 친구는 호키포키 갔다 왔다.

갔다와서 우리집에서 놀기로.

아까 아저씨들 점심 먹은 상인데 거기 둘이 올라가서 막 뭐라고 뭐라고. 꼭 싸우는 거 같이.

나중에 세아 친구가 막 울었다.

그래서 세아친구 엄마가 누가그랬어? 하니까 시아 시아 이러고 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

 

오빠한테 얘기해 주니까 오빠가 이렇게 얘기했을거라고....

세아 : 너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밥도 늦게 먹잖아. 배고프다고!

친구 : 나도 배고프다고!

세아 : 뭐! 우리집이야! 나가!

친구 : 으앙~~~~~~~~

그럴듯하네 ㅋㅋㅋㅋㅋ 진짜 둘이 배고파서 싸운듯.

원래 서로 잘 안싸우는데 둘다 배고파서 예민했었나보다.

점심으로 애들 닭백숙해주고. 점심먹고 나니까 안 싸우고 잘 놀았다.

 

 

 

팥빙수 먹고 싶어서 엔젤 왔다.

세아친구는 자고, 세아는 조용히 하라고 빵 줬다.

점심 그렇게 많이 먹고 또 먹는세아. 우리 돼지.

빵 엄마 주고 아쉬워 하는거야?

 

팥빙수 위에 올려져있는 아이스크림 세아도 조금 주고.

목 아픈거 아이스크림 먹으면 나아지려나?

 

 

다 먹고 신발신겨주니까 잘 돌아다니네.

 저 가방은 놓지도 않네 ㅋㅋㅋㅋ

 

 

악고있기 무거워서 둘다 유모차 태웠다

세아가 뒤에 탔는데 앞에 발 올리고 ㅋㅋㅋㅋ

 

 

자리바꿈.

 

친구는 가고, 우리도 집에 가자고 하는데 유모차 안탄다고 찡찡대고 뛰었다.

뛰다가 앞에 강아지 산책 하길래 세아야 멍멍 하니까 세아도 손가락질하면서 멍머 하고 ㅋㅋㅋㅋ

집에와서 세아랑 같이 씻고, 집 정리좀 하려고 하는데 아빠가 왔네 ;;;;

집 개판인데 딱 오냐 ㅜㅜㅜㅜㅜㅜ 

 

 

밥먹고, 산책 갈까말까 하다가 갔다왔다.

오늘은 유모차 태워서. 어제 너무 팔아팠어 ㅋㅋ

오늘은 아파트 단지 안에 말고 밖으로 나가서 크게 돌았다.

유모차 타고 가면서 세아는 막 여기저기 구경하고. 밤에는 이렇게 나올 일 잘 없었으니까. 세아 신기하지?

 자는거 같아서 등받이 내려줬는데 깨서 다시 구경하는가 싶었는데,

앞으로 꼬꾸라져서 졸고있었다 ㅋㅋㅋㅋㅋ 웃겨라 ㅋㅋㅋㅋㅋ

뒤로 눕혀 주니까 그때부터 쿨쿨 잘잔다 ㅋㅋㅋ

집에 오는길에 시끄러웠는데도 잘 자고ㅋㅋㅋㅋㅋ

우리는 세아 잘 때 어디가서 맥주나 소주한 잔 해야되는데 못한다고 아쉬고 하고.

둘다 지갑을 안 가지고 나갔다 ㅜㅜㅜㅜㅜㅜ

아쉽지만 오늘은 그냥 집으로 왔다. 세아야 내일도 잘 자줘~

 

오늘 낮에도 기침좀 했는데... 새벽보다는 덜하긴 했지만...

빨리빨리 나아라 세아야. 아프지마.

세아가 아프면 엄마랑 아빠는 너무슬퍼.

쪼꼬만게 아플 떄가 어딨다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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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nji000001